동네 임장을 마치고 내가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의 아파트를 보기위해 호기롭게 부동산 여러군데에 연락했고, 일정을 30분단위로 전부 다른 부동산으로 잡아 거의 10개의 단지를 하루만에 돌아보았다. 사실 집을 많이보러다니면 그 집이 그 집인거 같고 구조며 가격이며 생각나는게 별로 없었다. 돌아다니다보면 광고된건 5억인데 4억9천까지 되는 집이에요. 라는 식으로 종종 소개받는다. 그런데 집을 너무 많이 보다보니 어떤 집이 그집이었는지도 기억이 안났다. 그리고 조망이 가리는지 해는 잘드는지 인터리어가 괜찮았는지 뒤늦게 기억이 안나 고민에 빠졌다. 처음 돌아다닌 후 머릿 속에 남는게 없어 새롭게 전략을 짰다. 방문하기 전에 미리 그집의 가격과 구조, 방향, 일조를 체크하고 가는 것이다. 예를들어 아래의 예시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