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부산 미분양 단지 5곳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6. 경동 리인뷰 2차(632세대, 입주 24년 5월, 해운대구 우동)
23년 7월에 분양하여 1,2순위에서 520세대 모집에 2291명이 접수하며
4대1이 넘는 전체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8월말 기준으로 236세대 미분양 상태라고 발표되었습니다.
엘시티를 넘어서는 부산 역대 2위의 분양가로 분양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유는
고층이 뽑히면 프리미엄을 받고 팔기 위한 청약 신청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층과 중층 대부분은 계약되지 않으면서 아직도 미분양 물량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현재 제공하는 혜택은 중도금 무이자, 에어컨, 주반상판, 붙박이장 등 옵션을 기본 제공하고
계약금 1차 3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분양 물량 130호에서 119호로 감소로 미분양 물량이 11호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일부 저층은 무피로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7. 다대리슈빌(285세대, 입주 24년 12월, 사하구 다대동)
59타입으로 구성된 단지로 분양가는 3억 중반대에
발코니확장비 2420만원 별도로 분양을 진행하였습니다.
22년 4월 분양하여 1,2순위에서 252세대를 모집하여 118명이 접수하였습니다.
아쉬운 입지와 주변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로 외면을 받았고
242세대 미분양 상태로 40세대 가량만 계약된 상태로 아직 많은 물량이 남아있습니다.
8. 중앙하이츠 더힐 신평역(사하구 신평동, 185세대, 입주 24년 9월)
22년 6월 185세대에 대하여 일반분양을 진행하였으나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4세대만 계약하여
10월 말 기준 181세대 97%가 미분양 상태로 수개월째 물량소진율이 0인 상태입니다.
84타입의 최고 분양가는 5억5000만원대이며 발코니확장비는 1870만원입니다.
역시나 높은 분양가와 소형 단지라는 점으로 인해 대규모 미분양 상태이지만
특별한 혜택은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9.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368세대, 25년 8월, 연제구 연산동)
조합원 매물만 나와있는 상태로 일반 분양 매물은 없어 분양가를 살펴보겠습니다.
84타입 분양가 최저 6억80만원~최대 7억3350만원까지이며
발코니확장비는 2200만원으로 총 분양가는 6억2280만원~7억5550만원에 이릅니다.
22년 6월 분양하여 특별분양 접수자 물량을 제외한 1순위 청약 83가구 모집에서 1550명이 접수하여
18.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낮은 계약률로 8월 말 기준 79세대가 미분양 상태입니다.
10월 말 기준 79세대에서 5세대가 소진된 74호가 미분양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