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청약 대박났던 4개 단지를 살펴보았는데 이어서
2018년 청약 대박 6개 단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이편한세상남산(중구 남산동, 348세대, 입주 2020년 5월)[최고가 2022.4. 7.1억원]
이편한세상남산 2018년 1월에 분양하여
191세대 모집에 66384명 접수하여 평균 청약경쟁률 346.5대1을 기록하며,
2018년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인 단지입니다.
수도권 핵심지 및 대구 수성구는 전매제한 분양만하였으므로,
2018년은 전국적으로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의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당시 이편한세상남산은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었고
청라언덕역 주변이 주목을 받았던 한해였습니다.
남산재마루재건축 단지로 분양 세대수가 적었던 이유도 있지만,
60000명이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린 것을 보면 실수요 및 투기수요 모두 몰렸던 단지입니다.
[이편한세상남산 분양가]
분양가는 84타입 3억9000만원에서 4층 이상 4억700만원였으며,
발코니확장비는 1200만원이므로 모두 합치면 4억 초반대의 분양가였으며,
[이편한세상남산 최고가]
최고가는 2022년 4월 7억1000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최저 호가 매물의 시세는 8월 5억8500만원, 9월 6억3000만원, 10월 6억원으로,
* 8월 대비 1500만원 상승, 9월 대비 3000만원 하락하였습니다.
101동 저층 남향 84타입 매물이 6억원에 나와있으며,
인근의 남산롯데캐슬과 청라힐스자이의 시세 상승으로 인하여 시세는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실거래가 동반되지는 않은 모습이지만 주변 준신축 단지들도 시세가 상승하여
59타입은 특히 연초 대비 1억원 이상이 상승하며
가파른 시세 상승세와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2. 복현자이(594세대, 입주 2020년 8월, 북구 복현동)[최고가 2022.4. 7.3억원]
2018년 청약 흥행단지 두 번째로 안내해드릴 아파트는
북구 복현동에 위치한 복현자이 입니다.
세대수는 594세대이고, 사용승인일은 2020년 8월입니다.
2018년 4월에 분양한 복현자이는 복현주공2단지 재건축한 아파트로
251세대 모집에 43025명이 접수하였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171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으므로,
2018년 대구에서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 분양은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분양가는 84타입 3억8200만원에서 최고 4억2930만원였으며,
발코니확장비는 84A 1090만원, 84B 1050만원 84C 1070만원으로
모두 합치면 3억 후반에서 4억 초반의 분양가였습니다.
[복현자이 최고가]
복현자이는 84A타입 2021년 6월에 7억3000만원에 최고 실거래되었습니다.
최저 호가 매물의 시세는 8월 5억1000만원, 9월 5억3000만원, 10월 5억3000만원으로,
* 8월 대비 2000만원 상승, 9월 대비 변동없습니다
103동 3층 남향 84A타입 매물이 5억3000만원에 나와있는데,
이는 분양가보다 약 1억원이 높은 수준입니다.
한편, 23년 상반기 4억원 중반대까지 하락하였으나 최근 5억 중반대까지 시세가 회복된 모습입니다.
3. 복현아이파크(북구 복현동, 585세대, 입주 2021년 3월) [최고가 2022.4. 84타입 7.3억원]
2018년 12월에 분양한 복현아이파크는 복현시영 재건축한 아파트로
61세대 모집에 17108명이 접수하였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280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 상반기에 분양한 복현자이와 마찬가지로
아파트 청약 대흥행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분양은 59타입과 75타입만 분양하였고 재건축 단지로
61세대 밖에 모집하지 않았으나 17000명이나 접수하였습니다.
분양가는 75타입 3억8910만원~최고 4억2300만원였으며,
발코니확장비는 75A 760만원, 75B 830만원으로
모두 합치면 3억 후반에서 4억 초반의 분양가였습니다.
[복현아이파크 최고가]
복현아이파크는 84A타입이 2021년 2월에 7억505만원에 최고 실거래되었고,
일반 분양했던 타입인 75타입은 2021년 4월에 5억3300만원에 실거래되고,
최저 호가 매물의 시세는 8월 4억3000만원, 9월 4억6000만원, 10월 4억 6000만원으로,
* 8월 대비 3000만원 상승, 9월 대비 변동없습니다.
현재 74타입 최저 호가 매물은 4억6000만원으로, 분양가 보다 4000만원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23년 실거래된 내역이 20건 가량 되며 시세는 4억원 수준에서 4억6000만원까지 상승한 상태입니다.
4. 진천역라온프라이빗센텀(달서구 진천동, 585세대, 입주 2022년 5월) [2020.11. 최고가 6.9억원]
최고층이 43층이나 되는 주상복합 단지라
공사기간이 조금 길어 작년 5월에서야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2018년 9월에 분양한 진천역라온프라이빗센텀은
1순위 372세대 모집에 41,213명이 접수하였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0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251대1까지 나왔습니다.
주상복합단지이지만 진천역 초역세권에
신월성 지역의 학원가 이용이 용이하고 진천역에서 월배역까지 이어지는
상권들이 잘 발달되어있어 생활하기 편리한 지역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진천역라온프라이빗센텀의 분양가는
84A타입은 4억2410만원~4억7980만원이고, 발코니확장비는 1270만원이었고
84B타입은 4억1050만원~4억6440만원이고 ,발코니확장비는 120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발코니확장비를 포함하면 4억 중반~4억 후반의 분양가였습니다.
[진천역라온프라이빗센텀 최고가]
84A타입이 2020년 11월에 6억9230만원에 최고 실거래되었습니다.
최저 호가 매물의 시세는 8월 5억8000만원, 9월 5억7000만원, 10월 5억8000만원으로,
* 8월 대비 변동없고, 9월 대비 1000만원 상승하였습니다.
103동 중층 84B타입 남서향 매물이 5억 8000만원에 나와있습니다.
입주 시기에는 마피까지 나왔으나 현재는 분양가보다 1억원 높은 수준의 시세를 형성 중입니다.
5.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중구 남산동, 987세대, 입주 2021년 9월) [최고가 2022.3. 9.5억원]
2018년 8월에 분양한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는 남산2-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1순위 357세대 모집에 101,458명이 접수하였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284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876대1까지 나왔습니다.
2018년 100세대 이상 아파트 전국 청약 경쟁률 1위를 기록한 단지입니다.
2018년 청약경쟁률 1위가 이편한세상남산이었다면,
2018년 가장 많이 청약신청한 단지 1위가 남산롯데캐슬이었습니다.
대구 전체가 부동산 불장이었는데 중구 남산동은 대구 중심부에 위치하여
지하철 1,2,3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과
연이은 신축 단지들의 입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많은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었던 아파트 입니다.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의 분양가는
84A타입이 4억2700만원~4억8400만원이고 발코니확장비 1800만원이었습니다.
84B타입은 4억920만원~4억6380만원이고 발코니확장비 1900만원입니다.
그러므로 발코니확장비를 포함하면 4억초반에서 4억 후반의 분양가였습니다.
[남산롯데캐슬센틀러스카이 최고가]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는 84A타입이
2022년 3월에 9억5000만원에 최고 실거래되었고,
2022년 12월에 6억원에 실거래 되며 단기간에 엄청난 하락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9억5000만원의 실거래에 대한 논란은 있었습니다.
재개발 조합에서 보유 중이던 보류지 모집공고를 내기 직전에 찍힌 실거래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1년에 9억원의 실거래가 2건있었던 단지입니다.
최저 호가 매물의 시세는 8월 6억9000만원, 9월 6억7000만원, 10월 6억7000만원으로,
* 8월 대비 2000만원 하락, 9월 대비 변동없습니다.
109동 1층 남서향 84A타입 매물이 6억7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2억5000만원 가량 높습니다.
최근 7억7000만원까지 상승한 거래가 나오면서 시세 상승세가 눈에 보일정도로 가파릅니다.
7월 25일부터 실거래 신고 후 등기여부까지 표시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집값띄우기 뉴스기사가 나오면서 등기되지 않은 실거래가 많은 남산롯데캐슬도
이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산롯데캐슬의 경우 앞서 안내드린 것처럼
분양가 대비 약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보는데
현재 보유 2년이 되지 않아 양도세로 66%를 납부해야하므로
매수자는 미리 입주를 하고 잔금과 등기일을 보유 2년이 되는 시점으로
맞춘 거래를 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보유 2년이 도래하는 2023년 10월 이후 다수 등기가 될 확률이 높겠습니다.
6. 대구역한라하우젠트(북구 칠성동, 256세대, 입주 2021년 11월) [최고가 5.65억원]
2018년 8월에 분양한 대구역한라하우젠트는
256세대의 소형 주상복합 아파트로 1순위 94세대 모집에 14,851명이 접수하였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7.9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214.8대1까지 나왔습니다.
선호되는 입지라고 보기는 어렵고 소형 주상복합단지인데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는 2018년 청약 시장이 워낙 불장이었던 탓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분양한 아파트는 웬만하면 만명 이상이 몰렸으니
적은 세대를 모집한 덕에 경쟁률이 더욱 높아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대구역한라하우젠트의 분양가는
84A, B타입이 3억8450만원~4억41000만원이고 발코니확장비 120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발코니확장비를 포함하면 4억 초반에서 4억 중반의 분양가였습니다.
[대구역한라하우젠트 최고가]
84A타입이 2021년 1월에 5억6550만원에 최고 실거래되었고,
84B타입은 2020년12월 5억5470만원에 최고 실거래 되었습니다.
최저 호가 매물의 시세는 8월 3억6500만원, 9월 3억8000만원, 10월 3억8000만원으로,
* 8월 대비 1500만원 상승, 9월 대비 변동없습니다.
주변 많은 주상복합 단지들의 입주로 인해 시세가 분양 당시 분양가보다도 하락하였고
현재 최저 호가 매물이 3억8000만원에 나와있어 분양가보다 35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2018년 청약경쟁률 대박났던 단지들 중 대구역한라하우젠트는
소형 주상복합단지로 유일하게 현재 분양가보다 낮은 시세를 형성 중이었습니다.
다른 단지들은 분양가보다 수억원이 높은 상태이면서 많은 거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은 2019년도 청약 대박 단지들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