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까지 2017년부터 2019년 청약 대박단지들을 살펴본데에 이어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2020년 청약 대박 단지 2곳을 살펴보겠습니다.
1. 청라힐스자이(947세대, 입주 2023년 1월, 중구 남산동)[최고가 2020년12월 9.8억원]
1순위 394세대 모집에 55,710명이 접수하였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1.1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청라힐스자이의 분양가는 84타입은 4억5300만원~5억1552만원이고
발코니확장비는 2400만원~2600만원입니다.
그러므로 4억 후반에서 5억 초반까지의 분양가였습니다.
분위기가 한창 좋은 시기인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 사이에는
10억원에 가까운 실거래가 나왔으나
분위기가 가장 좋지 않던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에는
거의 분양가 수준에서 거래된 내역도 보입니다.
[청라힐스자이 최고가]
청라힐스자이는 84A타입이 2021년 3월에 9억2110만원의 최고 실거래되었고,
또한 84C타입은 2020년 12월에 9억8411만원의 최고 실거래되면서, 10억 직전까지 올랐던 곳입니다.
현재 최저 호가 매물은 8월 7억2600만원, 9월 7억2600만원, 10월 7억원으로,
* 시세는 8월과 9월 대비 2600만원 하락하였습니다.
101동 저층 84에이타입 남동향 매물이 7억원에 나와있습니다.
분양가 대비 2억원 이상 높은 호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입주한 아파트 중 입주장을 가장 무난하게 넘어간 단지입니다.
입주 시기에 5억원대의 실거래가 다수였으나 지금은 호가가 상당히 올라간 상황입니다.
입주 시기에 양도세 매수자 부담 조건으로 거래가 많이 되어
실거래는 상대적으로 낮아보이는 단지입니다.
분위기가 좋았을 2020년 12월에는 거의 10억원에 실거래되었으나
입주 시기였던 2023년 3월에 5억2333만원에 거래되면서 46.8%나 폭락하였던 단지입니다.
분양가 보다는 높게 거래되었으나 분양권 중 최고가 대비는 가장 많이 하락하였던 단지입니다.
2. 용산자이(429세대, 입주 2024년 2월, 달서구 용산동)
1순위 270세대 모집에 30,947명이 접수하였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4.6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용산자이의 분양가는 84타입 최저 5억9845만원~최대 6억6914만원이고 발코니확장비는 무상입니다.
또한 중도금 이자가 유이자이므로 넉넉잡아 약 2000만원의 이자가 추가되므로
전체 분양가는 6억 중후반대로 보면 되겠습니다.
용산자이는 84A타입이 2021년 3월 8억7549만원에 최고 실거래 되었고,
5억원대의 거래까지 찍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마피 매물이 있기는 하지만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실수요자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어 많은 거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8월 -3000만원, 9월 -500만원, 10월 -500만원]
* 시세는 8월 대비 2500만원 상승, 9월 대비 변동없습니다.
104동 7층 남동향 84A타입 매물이
분양가 6억1909만원, 프리미엄 -500만원으로 총 매매가는 6억1409만원입니다.
중도금은 후불제 이므로 약 2500만원의 이자 추가 부담이 있습니다.
2023년에만 수십건의 거래가 발생하면서 마피 매물은 거의 소진되었으며,
지난달 까지 마피 3000만원 이었으나 마피 매물은 하나 밖에 없고
무피이거나 중고층은 프리미엄이 어느정도 형성되어있습니다.
남측에 위치한 감삼동의 주상복합 단지들과는 다른 분위기로 시세가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