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월 미분양 물량 11,000호 돌파 확정적(11월 발표)

10월 말에 발표된 9월 기준 대구 미분양 물량이 1만 호를 돌파하였습니다.

9월 기준 미분양 물량은 10,539호로 9월 초에 예상했던 10,700호보다 조금은 적은 수준입니다.

​9월 미분양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던 8월 청약 단지들이 아직 집계되지 않은 탓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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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청약 진행했으나 이번 미분양 물량 집계에서 제외된 단지는

수성자이르네, 빌르브루센트, 힐스테이트칠성더오페라 총 3개 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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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료를 통해 단순히 1만 호가 넘었구나 하고 넘어갈 게 아니라,

2개월 뒤의 미분양 물량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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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지금 1만 호가 넘었는데 2개월 뒤인,

12월에 발표되는 11월 미분양 물량은 몇 호일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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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청약한 단지: 10월 기준 미분양 물량에 포함 (대구 시청 22년 11월에 발표)

10월 청약한 단지: 11월 기준 미분양 물량에 포함 (대구 시청 22년 12월에 발표)

11월 청약한 단지: 12월 기준 미분양 물량에 포함 (대구 시청 23년 1월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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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9월까지 청약한 단지들을 살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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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9월에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없습니다.

8월 청약한 단지 중 9월 미분양 집계에 빠진 단지들이 10월 기준 미분양 물량에 포함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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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청약 단지] (1,2 순위 모집/접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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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성자이르네[1순위: 8월9일](126세대 모집/67명 접수) 0.53:1​

2. 빌리브루센트[1순위: 8월9일] (229세대 모집/20명 접수) 0.08:1​

3. 힐스테이트칠성오페라[1순위: 8월30일] (576세대 모집/90명 접수)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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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전에 대략 잡았던 계약률 20%를 계산해 보면,

접수자 177명 중 약 36명 정도가 계약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특공도 있으나 복잡해지니 계약률 20%로 단순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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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총 931호 모집 중 895호가량이 미분양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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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존 미분양 물량들의 1개월간 소진율이 2% 정도인 점을 고려하여,

총 11,434호 중 228호가 계약 된다고 보았을 때

약 11,205호가 미분양 물량으로 집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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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1월에 발표될 10월 기준

대구 미분양 물량 11,000호 돌파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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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대구 미분양 1만 호를 넘은 것에 대해,

"대구 아파트는 끝났다.

대구는 당분간 진입금지,

올해 안에 15000호 넘겠다." 와 같은

과도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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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미 1만 호는 기정사실화되었던 것이 사실이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미분양 물량들이 쌓일지 최대한 정확히 예상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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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월 발표될 10월 미분양 물량이 11,000호를 넘길 것을 미리 살펴보았는데,

다음 시간에는 12월 발표될 11월 미분양 물량을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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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없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보다

어떤 위험이 들이닥칠지 예상하고 알맞게 대처하면,

남들이 불안감에 휩싸여있을 때

그 상황이 나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