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구 서구의 23년 입주 아파트의 시세 변동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대구 서구는 그동안 신축아파트의 입주가 10년간 없었던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7000세대 이상의 역대급 공급폭탄이 예정되어있어,
가격 변동이 아주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 전체의 23년 입주 물량은 약38000세대나 됩니다.
그런데 서구가 약 7000세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구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고 대구 내에서도 선호하는 지역은 아니기 때문에,
입지와 인프라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통계자료 작성 이후 최대의 공급 폭탄이 쏟아지는 서구이므로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서구는 다른 구의 소형 주상복합 단지가 많이 들어오는 것과는 달리
평리뉴타운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 졌습니다.
대단지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와 서구에서 가장 좋은 거주 여건과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주가 몰려 더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입주가 모두 완료된다면
상대적으로 비선호 주거 지역이었던 서구가 한단계 발전하게 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1, 서대구ktx영무예다음 (1418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3월, 평리동)
[프리미엄 11월 -7300, 12월 -7000, 1월 -7500만원]
* 11월 대비 -200만원, 12월 대비 -500만원 하락하였습니다.
310동 7층 84A타입남향 매물로
분양가 4억5270만원, 프리미엄 -7500만원, 발코니 확장비 1200만원,
총 매매가 3억8970만원이며, 중도금은 무이자입니다.
서대구 KTX 영무예다음은 2019년 12월에 분양하여,
913세대 모집에 1462명이 접수하여 1.6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던 단지입니다.
2, 서대구역서한이다음더퍼스트(856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4월, 평리동)
[프리미엄은 11월 -5000, 12월 -5000, 1월 -5500만원]
* 11월 대비 -500만원, 12월 대비 -500만원 하락하였습니다.
616동 23층 남향 84B 매물로
분양가 4억7300만원, 프리미엄 -5500만원,
발코니 확장비 1300만원으로 총 매매가 4억0400만원이며, 중도금은 무이자입니다.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는 2020년 8월에 분양하여
519모집에 5749명 접수하여, 평균 청약 경쟁률 11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3, 서대구센트럴자이 (1658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8월, 원대동)
[프리미엄은 11월 -300, 12월 -650, 1월 -2000만원]
* 11월 대비 -1700, 12월 -1350만원 하락했습니다.
102동 15층 남서향 84A타입 판상형 매물로
분양가 5억120만원, 발코니 확장비 1495만원,
프리미엄-2000으로 총 매매가 4억9615만원입니다.
중도금 60%는 후이자로 약 1500만원 추가 납부해야합니다.
서대구 센트럴 자이는 2020년 9월에 분양하여,
828세대 모집에 17514명 접수, 평균 청약 경쟁률 74.3대1을 기록했습니다.
4,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1678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10월, 평리동)
[프리미엄은 11월 -4000, 12월 -6500, 1월 -7000만원]
* 11월 대비 -3000, 12월 대비 -500만원 하락하였습니다.
102동 6층 84A 남동향 매물로
분양가 4억6480만원, 프리미엄 -7000만원, 발코니 확장비가 1370만원으로,
총 매매가는 4억850만원이며, 중도금은 무이자입니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2020년 7월에 분양하여,
965세대 모집에 7837명 접수, 평균 청약 경쟁률은 8.12대1을 기록했습니다.
5,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594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10월, 평리동)
[프리미엄은 11월 무피, 12월 무피, 1월 무피]
* 11월부터 현재까지 시세 변동은 없습니다.
717동 12층 남향 매물로
분양가 4억7500만원, 발코니확장비 1700만원으로
총 매매가 4억9200만원입니다. 참고로 중도금 무이자입니다.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2020년 12월에 분양하여,
1049세대 모집에 21190명이 접수하여, 평균 청약 경쟁률 20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서구 23년 입주 아파트 5개 단지의 평균 시세 하락금액은 570만원 이었습니다.
아직 본격 입주가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라 하락금액은 적은편입니다.
하지만 입주가 본격 시작되면 조금 더 많은 변동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서대구KTX영무예다음이
작년 가장 많은 거래가 있었던 단지로써,
현재의 시세에서 받아주는 수요가 조금은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에서 여러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현재 대구 아파트 들이 충분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하락하면 분양권자의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니고,
대구 부동산 시장의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급이 많이 몰리긴 하지만 시세 하락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는 여력이 된다면 어떻게든 버텨야하는 시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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